[인천=김광수 기자] 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수로)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름간 노후 강당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전 강당은 2004년 개교 시 강당 바닥을 콘크리트 마감 처리 후 장판으로 보완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8mm장판이 현재 4mm정도로 얇아져서 바닥의 완충 역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성장기 어린이들의 무릎 관절 손상, 골절, 뇌진탕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또한, 벽면 마감재의 노후화와 탈락으로 인해 부상의 위험도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후 강당 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 된 다목적강당의 기능을 보강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향상 및 안전사고 발생 저하를 유도하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노후 강당 환경 개선 사업은 강당 바닥 교체, 벽면 마감재 교체, 강당 출입문 교체로 총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이 이루어졌다.

강당에 새 옷을 입힌 후 강당 체육 수업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강당 바닥이 깨끗해지고 밝아져서 체육 수업을 하러 올 때도 기분이 좋았다. 벽면이 전에는 까지고 뜯겨졌었는데 지금은 보완이 잘 되어서 안전해진 것 같다. 강당이 새로워지니 더욱 체육수업도 기대되고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강당을 새롭게 정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삼목초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 및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향상 도모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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