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76억원(광주·전남 20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상점가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나주시의 경우,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필요성을 높게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76억원을 올해 투입하여 원도심 중심부에 속하는 해당부지(구 거북가든)에 112면(3,553㎡)의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심 상가 주차난이 일정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주차 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예정 부지의 임시주차장 임대료 절감과, 규모가 큰 사업의 시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돼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곽삼성 경제교통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국비 공모 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질서 확립과 주차난 해소에 꼼꼼히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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