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은 「2020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0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 설명회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9일 오후 3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운영 사례, 지원계획, 신청방법, 심사·선정기준, 사업계획서 작성 및 회계처리기준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과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3가지 유형이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개인과 비영리단체나 법인, 다함께 꿈의학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과 출연기관이 응모 자격을 갖는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존 마중물 꿈의학교가 폐지되고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지역 인프라 활용을 위해 기관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공모는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는 오는 10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는 22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게 된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되어 꿈을 키우고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학생중심 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학생꿈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영역에서 경기꿈의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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