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김성주 기자]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엘리트 테니스반(오석현, 강유라, 오지윤)이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탐라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효자초등학교 4학년인 강유라 선수는 단식과 복식에서 16강에 진출하여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송산초등학교 5학년인 오석현 선수는 단식 3위, 복식 16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고, 동생인 3학년 오지윤 선수는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오지윤 선수는 2018년도 제6회 윌슨배 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 10세부 우승을 차지하여 말레이시아 파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2019년도에는 충주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하는 등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2018년부터 추진한 G-스포츠클럽 사업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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