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광수 기자]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015년 상호 합의로 이루어졌던 업무 협약서에 대한 실질적 추진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인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관내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을 함께하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에 민주평통 측은 이미연 회장, 한종명 간사, 박은원 청소년분과위원장, 손정은 청소년분과부위원장, 박소연 행정실장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정경동 교육장, 김계남 경영지원과장, 황인석 장학사가 참석하여 ▲ 학생대상 평화 통일 교육 활동 지원, 

▲ 학생들의 평화 및 통일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컨설팅 지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민주평통 김포시 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분과 위원회를 두었으며, 청소년 사업으로 ▲ 교육자 통일현장학습 및 평화워크숍,

▲ 청소년 통일골든벨, ▲ 청소년 평화통일축제, ▲ 민주평통 평화아카데미, ▲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 북콘서트 등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청소년 사업으로 2018년부터 개최한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는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장상(대통령상)이 수여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김포에 모여 평화를 연주하는 전국 대회이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이미연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그동안 서류상으로 이루어졌던 업무협조가 실무 협의회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실천되길 바라며, 평화도시 김포 관내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하였다.

또한, 정경동 김포교육장은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평화 교육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민주평통과 함께 추진된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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