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체육시설인 축구장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의정부시축구협회에 가입된 회원들과 26개의 클럽을 비롯한 축구동호인 약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의정부종합운동장, 직동축구장, 곤제축구장, 활기축구장, 영석고등학교, 의정부고등학교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축구장 설치와 시설 보수 요구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20년 2월 1일 새 단장한 곤제축구장에 이어 민락동 888번지에 위치한 활기체육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을 전면 재보수하기로 했다. 68M X 105M의 국제경기 규격을 갖추고 있는 활기체육공원 축구장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5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정부고등학교 운동장도 2020년 5월 말까지 새 단장하고, 의정부교도소 내 축구장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정부교도소 측과 협의 할 계획이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각종 스포츠 동호회 회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각종 시설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및 보수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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