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한 김천에서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국민체육센터, 금릉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5개 중·고등학교 1,200여 명의 선수ㆍ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예선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7월에 있을 전국 초중고ㆍ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 대회의 전초전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시는 농구 인구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김천시청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청 농구팀은 지난해 전주에서 개최한 제99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015년 이래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하며 실업팀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우리 시는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는 김천시청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면서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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