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농업인회관에서 경주농업대학생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경주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교육생들은 “3개 과정이 함께 모여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시장과 직접 대화하며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인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농업지식을 갖춘 농업대학 학생들이 우리시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쟁력이 있는 농업육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핵심농업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로 운영 되고 있으며, 2007년 개설되어 지난해까지 1,7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한우 45명, 귀농귀촌 45명, 전통발효식품과정 48명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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