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7일 논공읍 삼리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날 마을회관에는 삼리2리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네일아트, 이·미용(펌, 염색, 커트), 발마사지, 종합복지상담 및 건강·치매체크 등 각종 서비스를 받고 공연도 즐기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불빨래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이 지나서 이불 빨래를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여 그냥 쌓아두기만 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공연단의 공연 덕분에 더욱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를 직접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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