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4일(화) 15시부터 17시까지 인천시교육청 원탁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성별영향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이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 정책이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해 다음연도에 반영하는 것으로 성차별적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우리 교육청의 성 평등 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대상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업무 담당자가 성인지 관점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강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장명선 교수가 『사례로 이해하는 성별영향평가』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다양한 정책 개선 사례 탐구를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업무 담당자의 성인지감수성 제고와 성 평등한 시각으로 사업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의 계기가 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교육청 주요 정책을 성 평등 관점에서 분석·평가하고, 모든 정책이 성 평등하게 수립 추진 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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