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에서 9월 26일(토) 청소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 우울한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치조직 ATVM 박현아(태광고. 3)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청소년들의 우울한 기분과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적 우울감을 다독이고 동시에 활기찬 청소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함에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며 축제준비에 바쁜 자치조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자올아이 권서현(평택여고. 1)은 “진로job이<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도란도란<평면퍼즐, 보석십자수, 왕 리본핀 만들기>, 자올아이<바게트자동차 만들기>, ATVP<마리모 집 꾸미기>, ATVM<걱정 인형 만들기>, 늘솜주미<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등 각 자치조직에서 다양한 활동재료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해주었다.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신청을 받아 활동키트를 꾸러미로 나눔 할 예정이며, 자치조직이 직접 제작한 활동 방법 동영상이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밴드와 페이스북,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에 도래한 다양한 비대면 활동 중에 <원평청소년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조항진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