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이 김현주-주상욱, 박시연-지수 커플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는 1회 예고편으로 웃음 핵폭탄을 예고했다.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 통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간 비범한 캐릭터와 예측불가의 스토리를 담은 예고편으로 기대를 높였던 ‘판타스틱’은 이번 예고편에서는 각 커플의 톡톡 튀는 재미를 담아냈다.
‘혜성커플’이소혜(김현주 분)와 류해성(주상욱 분)은 이 구역의 미친남녀의 만남으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하드캐리 웃음을 예고한다. 깊은 감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흥행 신화를 일궈오고 있는‘갓현주’김현주는 옷을 고르다 거울 앞 고혹적 자태와 눈빛을 뽐내는가 하면 클럽에서 정체불명의 댄스삼매경에 빠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발연기 장인’류해성으로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주상욱도 예상을 뛰어넘기란 마찬가지다. 근본을 알 수 없는 발연기와 스스로의 조각 미모에 도취된 허세와 자뻑은 물론 양치질을 하다 만화 같은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예고편에서도 웃음 하드캐리 중이다.
연상연하 커플 백설(박시연 분)과 김상욱(지수 분)은 너무 달라서 끌리는 두 남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한복까지 갖춰 입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를 하며 살아가지만 몸 속에는 오토바이 좀 몰았던 일탈의 피가 흐르는 백설 역의 박시연은 가죽 패션에 사람 홀리는 마성의 윙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여성에게 속도위반, 신호위반을 도덕책처럼 읊어대다가 차에서 쫓겨나는 김상욱 역의 지수는 순수남 그 자체다. 박시연의 오토바이를 지극정성 닦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최강 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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