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성렬 기자] 인천 남동구 공무원 및 동물보호명예감시원 10여 명이 최근 남동구 중앙공원 일대에서 동물보호 및 관리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반려동물의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캠페인은 반려견과의 외출이 빈번한 중앙공원에서 이뤄졌으며 반려견과의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착용 여부, 배설물 수거 이행 여부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도 병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동물등록, 반려견과의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을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은“4월 캠페인 때보다 반려견 동반자가 더 많아졌지만, 목줄 미착용자는 더 적어 진 것 같다”며 “캠페인 운영에 대한 실효성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남동구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 봄, 가을 캠페인을 실시하고, 평일 야간 단속을 병행해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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