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로부터 휠체어 5대(전동휠체어 1대, 수동휠체어 4대)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휠체어는 국가유공자가 사용하던 내구연한(5년)이 경과된 휠체어를 반납 받아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리사이클링 한 휠체어로 지역 내 욕구조사를 통해 휠체어가 가장 필요한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는 휠체어가 필요한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휠체어 행복나눔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휠체어 기증, 대여,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취약 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장구센터 채수정 센터장은 전달식에서 휠체어의 기능 및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휠체어에 문제가 생기면 AS도 가능하니 언제든 부담 없이 연락 달라는 말과 함께 “이번 나눔을 통해 휠체어를 전달받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어디든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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