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 중인 양주국민체육센터가 지난 8일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재인증을 받아 장애인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인 등이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설치ㆍ운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상시설에 대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하는 것으로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청사는 의무적으로 BF 인증을 받아야 한다.

공단은 이번 재인증 심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휴관 기간에 장애인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한 통로 개선과 장애인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점자판 교체, 바닥 단차 제거 등 총 26개 분야의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체육시설에 방문하는 장애인분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BF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2025년 12월 7일까지 BF 인증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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