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연수형 통합돌봄의 일환인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고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연수지역자활센터는 ▲가사간병 ▲식사지원 ▲청소지원 ▲주거편의 서비스 등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돌봄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연수구 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자활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자활근로사업 및 바우처사업, 자활기업,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배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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