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주)은 지난 13일 김우석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평택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과 함께 2021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의견을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해당 지역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평택교육지원청은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한 결과, 총 580건 내외의 제안 의견이 모였다. 

강은하 재무관리과장은 “학생, 학부모(지역주민), 교직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의견들이 제안되었으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주요 의견들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김우석 자문위원은 “수렴된 의견들은 경기도교육청 2022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특히 평택지역 실정에 맞는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주민들의 예산에 대한 참여 의견을 7월 30일까지 추가로 계속해서 온라인 설문,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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