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원시청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 ‘2021년 그린커튼 조성 및 관리’ 에 나섰다.

수원시는 여름철 실내 온도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수원시 곳곳에 설치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은 건축물 창가나 외벽에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이나 밧줄을 타고 자라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친환경 사업이다.

‘그린커튼(Green Curtain)’설치 대상지는 수원시청,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수원컨벤션센터 등 39개소에 이른다.

수원시 관내 공공청사, 도서관, 학교 등에 나팔꽃, 제비콩, 수세미, 여주 등 덩굴식물 식재를 완료했다.
           
올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권선구 금곡동),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권선구 고색동) 등 2개소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지정, 벽을 덮는 커튼형 19개소, 터널형 20개소 등 총 39개소에 그린커튼 설치 완료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그린커튼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8월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되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그린커튼 덩굴식물 5종(나팔꽃, 흑편두, 여주, 풍선초, 수세미) 9만 2000개 씨앗을 무료로 보급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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