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달 30일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권오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국제교류 기회가 급감했다.

이와 관련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올해 5월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니시고등학교와 온라인 교류를 시작한 안동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본국총영사관과 ZOOM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영사관 소속 토미타 리사(富田理紗) 전문조사원은 일본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으며, 서울 대학교 유학 경험이 있는 한국 전문가다. 

강연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던 일본의 명절을 비롯한 생활 속 한·일 간 문화 차이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시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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