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심 기자) 춘천에 4차 산업혁명 이끌‘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함께 오는 11월 19일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센터 신축 예정 부지에서 춘천 ICT벤처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 혁신도시 내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춘천 ICT벤처센터는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2,940㎡ 규모로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IT, BT, ICT 등 첨단업종 입주 전용 지식산업 벤처센터 조성 목적으로 쾌적한 환경의 R&D용 사무실, 공장, 주거 공간 조성으로 젊은 인력 유인을 통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지리적 입지의 장점, ICT 및 분야의 인프라,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타 지역 기업의 도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춘천 ICT벤처센터가바이오, 의료기기, 이모빌리티 및 부품소재, ICT 융·복합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나 노후화로 인해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 후평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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