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쉼(休)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쉼(休)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

 

(이성우 기자)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집단감염을 포함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나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쉼(休) 힐링 캠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프 참여 대상자는 지난 8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종사자 90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 49.1%가 감염병 대응 업무에 대한 우울 증세를 보였다.

힐링캠프에서는 대상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중점으로 명상, 숲길 산책, 차(茶)다도, 식물 꾸미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상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원활한 업무를 위한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며 감염병 대응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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