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심 기자) 강원도는 ‘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최고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와 24개 유관기관 등 총96개 기관, 202개 부스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일상으로의 여행, 여행백신(100 SCENE)’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도는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관 형식에서 탈피하여 도와 시군의 매력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관광홍보관을 기획·운영했다.

또한 강원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인생신(SCENE)으로 연출하여 박람회 콘셉트를 가장 잘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내 주요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형 포토존 운영, 강원도 대표 캐릭터인 범이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이벤트 및 친환경 홍보물 제공 등을 통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강원관광을 적극 홍보하였다. 

김창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관광박람회에서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관광경기가 살아나길 바라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찾아오셔서 강원도만의 매력을 듬뿍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이번 박람회 참가 및 수상으로 강원관광을 전국적으로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강원도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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