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례군청
사진제공=구례군청

 

(강용구 기자) 구례군과 구례군체육회가 2020년, 2021년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남체전 개최를 하지 못했던 영광군과 2024년 열리는 제63회 전남체육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구례군과 군체육회는 지난 11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라남도체육회는 두 지역에 실사단 7명과 체육회지원단 3명 등 모두 10명의 실사단을 파견해 12월 2일에는 영광군, 3일은 구례군의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12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개최도시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국제대회인 철인3종 경기 뿐 아니라 축구, 씨름, 배드민턴 등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쌓은 노하우,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 20개 종목 경기장 체육시설 인프라, 숙박 시설 등을 모두 갖춰 유치강점이 있다.

김순호 군수는 “2020년 엄청난 수해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과 함께 제63회 전남체전을 통해 구례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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