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포스터

 

(김광수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21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Science Start-Up Show)를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하였고 성공적으로 성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출연연 등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거나, 연구원 출신 창업 혹은 이공계 기술을 활용하여 창업한 스타트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전 정보와 사업화 지원 정보 등을 제공하는 출연연 등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추세로 인하여 최소의 인원으로 온라인 기반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62개 과학 스타트업과 30여 개 출연연 및 지원기관들이 전시홀 내 부스에 참여하였고, 부대행사로 과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과학창업 글로벌 데모데이, 과학기술 특강,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등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약 30개 기관은 과학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업을 증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출연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거나 도움을 받아 창업한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추천되어 참여하였고, 각 기관에서 (예비)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기술, 이전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였다.

스타트업은 각 출연연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참여 유관기관에서 지원받은 과학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였으며, AI, ICT, 기계·소재, 바이오·화학, 전기·전자의 5개 분야로 나뉘어 전시홀 내에서 스타트업들의 기술 소개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이 소개 되었다.

또한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벤체캐피탈과 액셀러에이터들에게 알리기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13일 월요일 오후 소회의실에서는 ‘데모데이Ⅰ’ 세션을 통해 씨드투자와 프리 시리즈 A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였고, ‘데모데이Ⅱ’ 세션을 14일 화요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시리즈 A 및 B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사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기업의 참여도 이어졌다. 충남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및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생태계를 통한 개방형혁신: 4차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연계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SKT, KT, CJ,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에서 참여하여 각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및 정보를 스타트업과 공유하였고, 세미나 이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를 추진하였다.   

김정수 센터장은 “이번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학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로 대전에서 개최되었으며. 그만큼 대전은 약 30여개의 출연연과 카이스트, 충남대 등이 있어 스타트업들이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에 우수한 과학 스타트업이 많이 존재함을 전국에 알리고, 과학창업을 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가 바로 대전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