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6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지원, 스타기업 육성 지원,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11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관내 본점 및 사업장을 둔 공장 등록된 제조업, 건설업 및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사업주, 법인 또는 근로자 명의로 관내 아파트ㆍ원룸ㆍ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로 1명당 월 임차비용(월세)의 90%, 최대 30만 원까지 2년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109개 기업, 295명의 근로자에게 7억을 지원했고 154명의 근로자가 영천시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영천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홍보 콘텐츠 제작, 홍보비, 수출 포장 및 물류, 수출용 시제품 제작,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역량강화 교육 등 9개 분야이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은 영천시 소재 제조업으로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지원 등 6개 분야의 23개 사업이다. 지난해는 사업비 5000만 원 지원으로 5개 강소기업들에게 힘을 보탰다. 
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스타기업들의 성장전략 수립, 혁신역량 강화, 국ㆍ해외시장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기업부담 20%)을 지원하며 지난 2021년 9개 스타기업에 2억을 지원했다. 
이들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www.gepa.kr)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054-612-2969)이나 영천시 기업유치과 기업지원 담당(054-330-6033~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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