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동ㆍ청소년동아리(별별주니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동ㆍ청소년 주축으로 진행된 ‘별별주니어 지원사업’은 ‘해보고 싶은 거 해봐’라는 슬로건 아래 총 12팀이 참여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별별주니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초등학생부터 24세 미만)들은 마현산 꽃동산 환경캠페인, 영천 역사문화유산 심층탐구, 학교 폭력 예방 노래 만들기, 친구들을 위한 건강 음식 나누기 등 아동·청소년들이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마음껏 해 보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공동체(동아리) 문화를 만들었다.
‘별별주니어 지원사업’은 아동ㆍ청소년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ㆍ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해 공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미래세대로서 지역에 필요한 활동들을 스스로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22년 2월 별별주니어의 활동은 끝났지만 동아리 활동을 재미있게 하면서 협동과 배려, 기쁨을 알아갈 수 있어 좋았고 벌써 끝나서 아쉽다는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채우고 시민들에게 별별주니어 활동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별별주니어 동아리 전시회’를 7일 개최했다. 
‘별별주니어 동아리 전시회’는 7일부터 5월까지 3개월 영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별별주니어 활동이 또 하나의 아동ㆍ청소년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올해도 별별주니어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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