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관내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4일 밝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되어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전달하여 심장의 정상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응급의료기기로써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응급장비이다.

한편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은 농기계임대센터 본소·진보상담소·남부상담소,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 APC 및 현동 APC, 청송군관광안내소, 청량대운도전시관, 객주문학관, 청송정원매표소, 파천면복지회관 등 총 10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심정지 환자에게는 1분 1초가 귀중한 만큼 자동심장충격기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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