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37,20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중랑구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10.35% 상승했다. 최고 지가는 상봉역 인근 상봉동 115-1번지 상업용 토지로 평방미터당 1,380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면목동 산1-2번지 임야로 평방미터당 40,6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홈페이지(kras.seoul.go.kr)나 구청 부동산정보과(☎02-2094-1504~5),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신청기간 내에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 혹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kras.go.kr)에서도 가능하다.
구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의 토지특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공시가격 결정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한다. 이의신청 기간과 동일하게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에서 예약제로 진행된다. 상담 예약은 전화(☎02-2094-1504~5)로 할 수 있고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토지관련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동안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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