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5월 3일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본과정 주·야간 교육을 운영하고 수료생 58명을 배출하며 종료했다고 밝혔다.

창업아카데미 5차시 중 마지막 시간은 사회적경제 기업가들과의 토크콘서트로 마무리했는데,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기 위한 초기 자본금에서부터 기업매출 및 인사·노무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창업예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 김경호 희망을 심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진행으로 예비사회적기업 르퀸즈(대표 김민서)와 아트렛(대표 김아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21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자 황효진 하우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기업을 운영해가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어려운 일도 많지만 좋은 일들이 더 많았다고 대답하는 대표들은 사회적경제로 진입해 사회적가치를 더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었다며 제도안에서 변화되는 모습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지원금만을 바라보고 사회적경제 인·지정 제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소셜미션이 명확히 서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및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본과정 수료자 중,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오는 5월 16일 ~ 6월 2일(월·목, 야간 7시~10시)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에 참여하면 되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센터(031-850-5843)로 문의하면 된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기본과정을 수료한 분들을 축하하며 심화과정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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