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인천시, 군‧구 퇴직 공직자 및 구의원 등 200여명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호남출신 인천시, 군‧구 퇴직 공직자 및 구의원 등 200여명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호남 출신 인천시 군‧구 퇴직 공직자 및 구의원 등 200여명은 지난 14일 ‘정복캠프’에서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인천을 출세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서울로 떠났고, 박남춘 후보는 무능과 불통으로 인천시정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인천의 희망을 위해 유정복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됐다. 인천발전과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책임질 후보는 바로 유정복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정책포럼 주요 간부 200여명도 이날 “유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 현안을 모두 해결하고 인천발 KTX 등 인천의 발전을 가져올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 유능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계양주민 500여명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인천시연합회 간부, 경인지역 교수 100여명, 탈북자단체 주요 간부 등도 유정복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각계각층의 지지가 이어졌다.

유정복 후보 공보단 관계자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TV토론에서 상대 후보보다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지선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16만3천여명을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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