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 캠프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유정복 되면 이음카드 폐지’란 거짓말을 신속히 거둬들이고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정복 선대위에 따르면 ‘박남춘과 함께 인천의 미래...’란 제목의 단톡방에서 허종식 의원은 “유정복이 되면 이음카드 10프로 없어진다고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이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이음카드 폐지”란 글을 올렸다.

그러나 유정복 후보는 경제 분야 공약에서 이음카드 전통시장‧골목상권 사용시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문화‧청소년‧맘‧교통 분야 등 다양한 컨텐츠 사용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여러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고, 유정복 후보 공보물에도 압축돼 게시돼 있다.

적어도 지역 국회의원이라면 상대 당의 후보를 공격하기 전 유정복 후보의 이음카드 공약을 확인해 보는 것은 기본적이고 당연한 행위다.

그럼에도 이처럼 사실과 완전히 다른 내용을 SNS상에서 퍼뜨리는 것은 정치인의 행위치고는 졸렬한 행위이자 범죄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정복 후보 선대위는 “허 의원은 SNS상에서의 거짓 선동을 중단하고 가짜뉴스를 신속히 거둬들여야 한다”며 “300만 시민에게 엎드려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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