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2022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필수 이수 교육으로 주민자치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6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동구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권역(만석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평일 주간 교육을 시작으로, 2권역(송림1동 등)은 주말, 3권역(송림3·5동 등)은 평일 야간 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권역별로 일정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자치의 기본개념,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민관협치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되고, 직장 근무 등으로 집합교육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을 위하여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주민은 7월 중 해당 동 주민자치회의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자격을 가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들여다보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모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추진하여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