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추홀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를 찾는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내 도서관 가치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민달팽이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2개월간 그림책을 토대로 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정보 접근과 평등한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