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앙유치원은 29일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 중앙유치원은 29일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 중앙유치원은 지난달 29일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연령별로 강당과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천시 보건소에서 흡연 예방 인형극을 보여준 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 보건소에서는 마술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었다. 마술을 보며 영천중앙유치원 유아들은 담배 안에 유해 성분이 7,000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며 담배를 피웠을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사진으로 직접 보며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 이유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기심으로 담배를 피우다가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담배를 폈고 변해버린 자신의 몸을 보며 후회하는 토끼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았다. 인형극을 본 후, 유아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번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지식 함양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흡연교육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부모님의 인식 또한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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