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용인특례시는 ‘2022년 제11회 경기도 청렴 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012년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9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건축허가 보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만들어 건축 인허가 시 보완 절차로 인해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자체 청렴도 조사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등 4개 기관과 함께 ‘용인청렴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 실태조사 3년 연속 ‘우수기관’,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시 공직자들 모두 같이 이해하고 노력하여 힘써온 점이 이러한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