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원 5호 그곳에
민간정원 5호 그곳에

 

대전시가 사회적으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정원문화의 확산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개인정원을 새롭게 시 민간정원으로 지정했다.

해당 민간정원은 총 3개소로 각각 중·서·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민간정원은 관련 법률에 의거한 정원 중 법인·단체·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종류의 정원으로, 시는 지난해 민간정원 2개소를 처음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민간정원은 중구 목동에 위치한 ‘월든’과, 서구 내동에 위치한 ‘공휴일’,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그곳에’ 등이다.

이 3개소의 민간정원은 상시 개방하고 있는 정원으로서 구성 및 편의시설, 운영현황 등을 고려해 최종 지정이 확정됐다.

월든의 경우에는 유럽풍의 건물·조형물과 정원에 식재된 초화류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공휴일은 도심 속 휴식공간과도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는 온실에 식재된 희귀식물과 넓은 부지에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화목이 특징인 정원이다.

한편 민간정원의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시 산림녹지과로의 문의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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