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발굴 음악회 공연 포스터 / 대전시 제공
신인발굴 음악회 공연 포스터 / 대전시 제공

 

대전광역시와 사단법인 높은음자리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6 ‘신인발굴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

해당 연주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인 연주자 발굴·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한국 음악계의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연주를 대전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의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입장연령은 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신인발굴 음악회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무대로, 2023 대전음악협회 선정 올해의 젊은 음악가에 수상된 첼리스트 장예은을 비롯하여 김그린(오보에), 김나은(바이올린), 고현서·임지호(피아노), 박지오(소프라노), 정찬주·김민재(바리톤) 등이 함께 한다.

첫 무대는 오보에 협주곡으로 모차르트 작품 314를 김그린이 연주하며, 오페라 ‘마술피리 - 아 나는 느껴지네’와 ‘세비야의 이발사 -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을 소프라노 박지오가 노래한다. 이어 첼리스트 장예은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며, 전반부의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작품 58을 피아니스트 임지호가 연주한다.

후반부는 슈만의 작품 54를 피아니스트 고현서가 연주하며, 바리톤 정찬주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 그대가 춤추기를 원할지라도’와 우리 가곡 ‘비목’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바리톤 김민재가 ‘피가로의 결혼 – 이긴 거나 다름없어’와 우리 가곡 ‘산촌’을 노래하고, 차이콥스키 작품 35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은이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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