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열 번째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을 방문하여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인사로“지질자원연은 소중한 지구와 지질자원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기관”이라며“그동안의 연구성과가 국민안전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지난해 지질자원연의 순수기술로 만든 감마선 분광기가 다누리에 장착됐다”라며“우주개발 경쟁시대에 미래 자원개발 기술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대통령님을 비롯한 국가 지도층들에게 대덕특구 출연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요청 드리고 있다”고 하면서“앞으로도 대덕특구의 성과와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우주항공, 바이오 등 시정 4대 전략산업을 중심축으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을 신속히 조성”하고 “2030년까지 535만 평 규모의 신규 산단을 추가 확보하여 신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지질자원연 이평구 원장은“미래 우주 산업화 시대에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분야 육성을 위해 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출연연, 카이스트, 지역 우주기업 등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위대한 도시 대전을 함께 만들자”라고 하면서“양 기관 실무부서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 방안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2일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