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총동문회기를 흔드는 박종우 신임회장
세무대학총동문회기를 흔드는 박종우 신임회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박종우 세무사가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4일 ‘정기총회 및 세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제21대 신임회장에 박종우 세무사를 선출했다.

박종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문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라며, “총동문회의 외연을 키우는 데 주력하기보다는 여러분의 안식처로서의 총동문회, 재충전의 기회를 드리는 총동문회를 만드는 데 힘을 쓰겠다”라고 각오를 표현했다.

이어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전환기에 접어든 우리의 인생도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때 동문 여러분께 21대 총동문회가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출발의 기회를 마련해, 여러분의 인생이 다시 한번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21대 신임회장에 추대된 박 회장은 대전 동산고, 국립세무대학을 졸업(7회)했으며, 연세대 법무대학원(조세법 전공)을 수료하고,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4년간 국세청에서 공직에 임한 박 회장은 재직 당시 모범적인 모습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국세청장상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수석감사에 임명돼 6년간 감사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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