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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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지지율이 40%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는 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묻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6%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은 58.5%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은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4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4%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6%포인트) 이내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을 분석하면 부산·경남(PK) 51.5%, 대구·경북(TK) 56.9%로 두 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3%(PK), 37.6%(TK) 등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만들 예정인 가칭 '개혁신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3.1%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6.5%로 과반이다. "모른다"라는 응답은 10.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 포인트다. 응답률은 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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