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렬 대표.  /영천시
이동렬 대표.  /영천시

영천시 고경면 출향인사의 아름다운 고향사랑 실천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매월 쌀(20Kg) 20포씩을 기부하기로 한 주인공은 ㈜풍농 이동렬 대표이다.

이동렬 대표는 고경면 창하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풍농에 입사해 37년간 재직했으며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풍농은 유기질 및 친환경 비료 제조 업체로 어려운 비료 산업 여건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인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동렬 대표는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준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어려울수록 소중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이동렬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과 애향심을 높이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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