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rtist in 148’ 김명실 작가 개인전 전시해설 모습./영주시
지난해 ‘Artist in 148’ 김명실 작가 개인전 전시해설 모습./영주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경북문화재단 공모사업인 ‘2024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과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예술가를 지역으로 유치해 예술가를 통한 지역 재발견과 수준 높은 문화의 향유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도비 3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연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Artist in 148’이란 사업명에 맞게 ‘참신한 작가 발굴’과 ‘작가 역량 강화’ 그리고 ‘작가의 주체성’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올해도 148아트스퀘어가 가진 지역 레지던시 기능과 역할을 정착시키고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명을 유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춘 △148아트스퀘어 오픈 스튜디오 운영 △평론가와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입주작가 역량 강화 워크숍 △입주작가들의 프리뷰전 △정기전 및 성과전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문화예술 소외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일정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전시해설 1회, 체험 3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모집은 3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입주를 원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 개인 또는 그룹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예술팀(054-630-8714)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 작가의 지역 유치와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신진 예술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입주작가 모집에 다양한 분야 작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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