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 임창열 기자
박성중 의원 / 임창열 기자

 

현역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이 10일 당의 요청에 따라 “선당후사하고, 부천을 발전시키겠다”며 부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를 위해 잠시 부천에 온 것이 아니다”라며, “진짜 부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 인구는 과거 90만 명에 육박하며 경기도에서 1위 도시였으나, 현재 과거의 영광을 잃은 채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퇴보하고 있다. 그런데도 인구밀도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가시티 부천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기다”라며, “부천시의 신도시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제가 ‘전략공천’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이며,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경험이 있다. 전국 최초로 OK 민원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시작했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주민들이 매연, 분진,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한 경험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 스팸 방지시스템을 제안해 국민 스스로 수억 건에 달하는 스팸사기 문자를 막아낼 수 있게 했다”며, ▲부천(을) 중동신도시 포함, 재개발·재건축 추진 및 확대 ▲부천의 계남, 신흥, 무지개 3개의 고가도로 철거 및 개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강력 추진 ▲7호선 급행열차 추진 및 대폭 증차 ▲GTX B·D 완벽 추진 타결 ▲메가시티 부천 추진(주민 투표 후 결정) ▲GTX-B 노선 고압변전소 저지(정부와 조율)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세금 완화 및 대폭 폐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및 첨단산업 유치 ▲소상공인, 자영업자 세제 혜택 등 지원방안 마련 ▲명문 부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K-컬처(관광, 스포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등) 명품도시 구축 ▲이외에도 과학·문화·보건·복지의 스마트화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