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 3주간 펌뷸런스 대원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란? 소방펌프차의 펌프(Pump)와 구급차를 뜻하는 앰뷸런스(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차 공백 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필수 구급 장비를 적재해 출동하는 소방펌프차를 일컬는 말이다.

이번 특별 교육·훈련은 광주소방서 펌뷸런스 출동 대원 총 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현재 의료인 집단 행동에 따른 구급 수요 증가와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임용된 직원들을 집중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광주소방서 출동 통계에 따르면 펌뷸런스 출동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지난해 광주소방서 펌뷸런스 출동 건수는 총 700건으로 1일 평균 약 2건씩 출동하고 있다.

신속한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 지원을 위해 광주소방서에서는 총 9대의 펌뷸런스 차량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으로는 ▲ 펌뷸런스 구급 장비 활용(AED등) ▲ 펌뷸런스 선착 출동 상황에 따른 역할 분담 ▲ 응급 상황별 현장 대응 방법 ▲Team CPR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펌뷸런스 교육·훈련은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별 교육·훈련을 통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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