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갑 김복덕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 임창열 기자
부천갑 김복덕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 임창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부천갑지역에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받은 김복덕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부천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에서의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식적인 장도에 돌입하였음을 공개하였다.

이날 국민의힘 공식 후보 복장을 갖춘 김복덕 후보는 30여명의 기자들과 6명의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당무요원 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있는 어조로 자신의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 임하였다.

부천에서 30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기업을 창업 후 크게 일군 산업전사 답게 김복덕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부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폭 넓고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문제점의 분석과 가능한 해법을 폭 넓은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여 참석 기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복덕 후보느 모두 8가지의 공약을 제시하였으나 이들 공약의 대부분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전 부터 제시되어온 경인국도 지하화, GTX 노선 조기 착공 등으로 새롭게 참신한 추가적인 내용을 발견하기 어려웠으나 기자들과의 대화 중에 제시한 김 후보의 해법은 향후 충분히 논의해 볼 가치가 있음은 물론 부천시가 그의 의견에 크게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성곡동, 오정동에 퍼져있는 폐교 활용에 대한 해법으로 이곳에 외국어 또는 국제학교의 유치를 주장했다.

김 후보가 현재 부천시가 추진하고있는 과학고 대신에 외국어전문 국제고의 유치를 주장한 것은 기업을 키워온 기업가의 안목에서 출발한 것으로 볼 때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정부가 추진하여 현재 실행되고있는 최저임금제, 비정규직의 정규화의 부작용을 지적한 김 후보는 부천시의 낙후의 문제가 청년이 근무할 수 있는 좋은 직장-좋은 일자리의 결핍을 우선적으로 꼽으며 이는 부천시의 교육의 질의 저하와도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였다.

김 후보는 특히 부천시가 교육 하향 평준화로 전국적인 교육의 질을 평가할 때 지속적으로 약화하여 부천의 어린 인재들이 부천을 떠나 주변의 여타 교육도시로 향하고 이는 다시 삶의 질의 저하를 이끌어 온다는 점을 지적, 부천시가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부천시에 획기적인 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 후보는 또한 K 콘텐츠 문화의 도시 조성을 주장하며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촬영장 등의 기반시설을 조속히 건립하여 이를 통한 공연문화를 정착시키고 융복합 4, 5차 산업과 연계하여 사람들이 모여들고 찾아주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공약하였다.

부천의 선거구 중 가장 넓은 선거구를 포용하고있는 "갑선거구"는 지난 수십년 간을 진보 세력이 장악한 지역으로 보수 지역은 이 지역에서 승리한 경험이 거의 없어 현 정부에게도 대표적인 험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김복덕 후보가 이 지역에서 지낸 오랜 삶과 이 지역에서의 기업을 영위한 연고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출마에 주변에서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의견이 많다.

충남 청양 출신의 김복덕 후보는 자신의 손으로 일군 조명회사인 (주)소록스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의지의 기업가인 동시에 중소기업중앙회의 미래혁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으로 미래 가치에 대한 안목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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