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회 / 행안부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회 / 행안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지난 15일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안전한 일상, 역동적인 지방,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①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정부’, ②과학과 현장 중심의 ‘국민안전 정부’, ③신뢰와 협업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④서민‧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정부’, 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대통합정부’ 등 5대 분야 1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실천을 위한 중점과제도 제시하였다.

지난해 행안부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등 지역주도 성장 발판 마련, 국민체감 디지털정부서비스 확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수도권 집중 심화, 신종재난 발생, 행정전산망 장애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확인하였다.

이에 행안부는 국정운영 중추부처로서, 중앙과 지방이 ‘현장’ 중심으로 ‘협업’과 ‘행동’을 통해 국가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문제해결 중심 「행동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며, 금년 업무계획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특화발전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25년 지방자치 30주년에 대비해 낡은 지방행정체제의 미래지향적 개편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성과 지방공기업 투자제한 완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기반을 적극 확충한다.

둘째,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에 데이터‧AI를 적극 활용하고, READY Korea‧을지연습‧민방위훈련 등을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극한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어린이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한다. 구비서류 제로화, 간편 로그인(Any-ID)과 신원확인(모바일 신분증), 디지털지갑 등 국민이 손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AI 행정비서와 자동회의록’ 등을 활용하여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넷째, 서민·취약계층의 민생 개선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거와 생활 지원분야의 지방세제 개편을 시행한다. AI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과 재난피해자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다섯째, 함께 잘사는 통합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기나눔’ 범국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 자원봉사와 기부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보조금관리 투명성 제고, 발전적 과거사 해결 등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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