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장학회(회장 최홍운)가 지난 16일 정남면행정복지센터 무궁화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2024년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학생 1인당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남장학회 최홍운 회장은 “대학입학을 축하하며 학문을 사랑하는 정남면의 전통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해주기 바란다”라며, “지역장학회의 사랑을 받은 만큼 정남면에 애정을 갖고 공부하고 생활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남장학회는 지난 1979년 지역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뜻을 둔 지역 어른 몇몇이 쌀 2가마로 시작한 장학회로, 정남면에 주소를 둔 대학교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0명 내외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정규회원과 사회단체 및 관내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을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