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월 5일까지 ‘스마트해썹(HACCP) 구축보급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스마트해썹(HACCP)이란 식품제조공정에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도입해 주요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식품안전관리 내실화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해썹(HACCP) 시스템 표준 모듈 및 자동화 설비 구축 ▲가열, 세척‧소독, 금속검출 등의 자료수집을 위한 데이터 전송장비 구축 ▲스마트해썹(HACCP) 시스템 표준 모듈 최적화 등이다.

시는 해썹(HACCP) 의무적용 식품제조가공업체 2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500만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후 영주시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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