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24일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50개를 대상으로 6억3천8백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은 관내 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별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개선 사업에 대하여 신청을 받은 후 심의를 거쳐 전액 구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별 지원 세부 사업 및 지원액에 대해 심의 후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결정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내역은 교육 분야 프로그램 지원사업 2억1천2백만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6천6백만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3억6천만 원이며, 총 90개 프로그램에 대해 6억3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의결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3월 내 사업비를 교부받아 교육 프로그램 분야 운영 및 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의 특색과 수요에 맞는 지원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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