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연주단체의 '영파워 클래스' 연주자들이 뭉쳐 탄생한 '더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5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더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울과 경기권역의 정상의 오케스트라 수석과 부수석,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된 단체이다.

'창단연주회' 더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창단연주회' 더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더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영파워 클래식의 음악적 진수와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겠다"며 "나아가 21세기 한국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의 질적, 양적 발전을 대변하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단 콘서트 프로그램은 ‘낭만의 랩소디’라는 주제로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4악장', 그리고 환상곡 풍의 색채를 지닌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로 강렬한 인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 '첼리스트 송영훈'과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협연자로 나서 고품격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다양한 사회 계층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과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온 주목받는 지휘계의 신예 조현우가 지휘봉을 잡는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